소개
나를 만든 시간, 그리고 지금의 나
이 아카이브는 나의 학교생활 10년 동안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3학년에 서울자유발로프프학교에 입학하여 12학년까지 학교 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들을 기록했습니다.
이 아카이브의 기록들은 모두 직접 만들었거나, 나의 활동 결과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0년~2021년에 걸쳐 기록물들을 촬영, 스캔하고
편집(이미지, 동영상 등) 작업을 거쳐 등록하였습니다.
어쩌면 쓰임이 없을 수도 있고, 자랑할만한 콘텐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난 학교생활이 저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그 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면서 10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나를 만든 시간, 지금의 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구성과 내용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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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
우리학교는 각 과목마다 주제를 정해 4주에서 6주간 주기집중수업이 이루어집니다. 국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등 날마다 하루에 2시간씩 이루어지는 에포크 수업에서 공부한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여 자기만의 교과서를 만듭니다. 이 컬렉션은 수업 시간에 만든 노트와 시험 답안지, 함께 읽은 자료 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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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하는 공부 외에 자유 주제를 선택하여 탐구하는 프로젝트 활동과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개인 프로젝트 발표, 농업실습, 측량실습, 사회 실습 등 현장 활동 등으로 생긴 결과물, 연극 공연과 오케스트라 공연, 축제 등 행사 기록을 담았습니다. 사진, 동영상, 텍스트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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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웤
에포크 수업 외에 다양한 예술활동을 합니다. 음악, 미술, 목공예, 수공예, 금속공예, 오이리트미(동작예술) 등 예술 활동의 결과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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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발달기록
1-8학년 담임과정에서 한 학년을 마치면 학생들은 성적표 대신 담임교사가 써 주는 개인시를 받게 되고, 부모님에게는 학생발달기록이 전달됩니다. 학생들은 다음 학년 매일 아침, 자신의 개인시를 암송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9-12학년 상급과정에서는 각 학과 선생님, 예술 과목 선생님, 지도교사의 평가를 담은 학생발달기록을 받습니다. 이 컬렉션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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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감상
진로탐색의 과정으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나서 간략한 감상평과 자료들을 기록한 컬렉션입니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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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10년 동안의 학교 생활에 대한 아카이빙 작업을 마무리하며 ‘시간’과 ‘성장’을 키워드로 구성한 연대기적 전시입니다.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교생활에서 각 시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 특히 나에게 의미 있었던 활동을 중심에 두고 각 1개씩의 아이템을 선별하여 배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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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고, 견고한
아카이빙 작업을 통해 나의 고유한 특성에 대해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특성, 선호하는 스타일을 반영하는 아이템들을 선별하였습니다. 작품들은 모두 '단순하고, 견고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많은 변화 속에서도 유지되는 나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활용
-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기록들이지만, 이 아카이브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지난 경험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와 같은 시도를 어떤 방식으로라도 해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또한, 발도르프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하며 생활하는 지 좀 더 깊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